이석증이 또 올지도 모르는 트라우마

처음 이석증이 나타난 건 30대 였어요.

친정제사에 갔다가 제사밥 먹고는 다 토하고 너무 어지러워 친정에서 자고 왔었어요.

그 후 40대에 또 한번 나타났는데 첨보다 더 심하게 어지럽고 다 토하고 약 먹고 겨우겨우 괜찮아졌었고

세번째는 50대에 겪었는데 신경을 많이 쓸 일이 있었는데 밤에 잠도 못 자고 했더니 자다가 일어난 순간 또 빙글빙글 돌기 시작해서 일주일 정도 고생했어요.

이렇게 이석증 나타날 때 마다 너무 어지러워서 고생하다 보니 조금만 어지러워도

이석증으로 인한 어지럼증인가 트라우마가 생겨버렸어요.

2년전엔 심하게 급성으로 오진 않아서 토하진 않았지만 만성으로 약하게 1달 동안 어지러웠던 적도 있어서

또 신경 많이 쓰거나하면 이석증이 또 나타났나 싶어 늘 조심하고 자다가 일어날 때도 갑자기 몸을 일으키면 안 되고 서서히 움직여야 해요.

사람마다 젤 약한 부분이 신경쓰면 탈이 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스트레스 받지 않게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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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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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어지럼증.. 일상생활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잖아요....
    모든 병의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하더라구요..
    스트레스 줄이시고... 
    늘 긍정적인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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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정확한 진단은 받으셨나요?
    생각보다 이석증도 종류가 다양하더라구요..저는 메니에르인데 처음에 많이 놀라고 쓰러져서 기억이 나질 않더라구요...물론 지금도 상황은 좋아지긴 해도 컨디션이 나쁘면 잠잘때도 어리러워요..
    심할경우는 약물치료를 받고 있어요
    좀더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