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어릴적... 무섭고 공포스러운 .. 일이 있었군요.. 그래도 님은 수영도 배우고.. 물놀이도 가는 등..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조금 더 용기를 내 보세요! 충분히 극복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100% 다 극복못하더라도요 ^^
어릴때 친구들과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 놀러가서
신나게놀다가 물속으로 가라앉은적이 있어요
바닷물속에 모래같이 부드러운흙위를 딛고 서있었는데
그게 아래로 쑥 빠지면서 내몸이 물속으로 쑥 들어가버렸는데
정말 짧은순간이었는데 그느낌이 너무 강렬해서
지금도 허리위 높이만되어도 물속에 들어가지를 못해요
아무리 안전장치를 한다해도 몸이 뻣뻣하게 굳어버리고
숨이 안쉬어 지드라구요. 이 트라우마 극복하려고 수영도 다시 배워보고
물놀이를 더 많이 접하게되는데 안되드라구요
대중탕도 찜찔방도 못가네요....물에대한 트라우마...극복하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