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신경성실신 트라우마

몇년 전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몇 차례 쓰러진 적이 있어요.

의식을 잃고 쓰러지다가 머리를 박아 응급실에 실려간 적도 있고 넘어지면서 손을 다친 적도 있어요.

몇 차례 실신을 한 이후로, 실신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나봐요. 컨디션이 안좋으면 쓰러질까 무서워 아무것도 안하고, 혹시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초기에 잡아야지 생각이 들면서 강박적으로 당과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간식거리를 꼭 챙겨다녀요. 단거먹으면 순간 에너지가 보충되니까 쓰러지지는 않겠다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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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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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에고 실신도 힘든데 다치기까지 하시다니..
    트라우마가 생길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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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미주 신경성실신이라는 게 뭔지 몰라서 찾아봤네요. 아고.. 갑자기 그렇게 실신하는 거면 정말 무섭겠어요ㅠㅠ 어디서 어떻게 쓰러질지 모르니..쓰러지면서 다치는 경우도 꽤 있으실텐데 ㅠㅠ 트라우마가 생길만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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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힘드시겠군요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먹거리로 체력과 건강을 지키셔서 속히 쾌유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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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제 친구 어머니가 그래서 큰 화를 입었습니다
    정말 그냥 쓰러지시니 답이 없더라고요 뭐라 위로에 말씀을 드려야 할지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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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으시군요.. 늘 긴장하면서 건강을 확인해야겠네요..
    다치지 않고 잘 이겨내시길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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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일상생활중 갑가지 실신을 한다면... 정말 무서울 것 같아요....
    적절하게 운동도 잘 하시고... 건강한 음식으로 식단 관리도 잘 하시고
    빨리 쾌유 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