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트라우마가 있는것 같아요

저는 개 트라우마가 있어요

 

제가 초등학교 방학때 외할머니집 시골에 갔었는데요

외할머니 옆집에 할머니가 계셔서 그집에 할머니 데리러 갔다가요

4살 어린 동생이 제 옆에서 그집 큰 개한테 허벅지를 넓게 물려가지고 피도 엄청나게 나서요

지금도 허벅지에 넓은 흉터가 있는데요

그때 그 큰 개가 동생을 물고서는 좀 오래 있었는데 제가 엄청나게 울고 개 막 때리고 그랬었거든요

그 이후로는 개 트라우마가 생긴것 같아요

요즘에는 개와 함께 산책하는 분들 많잖아요

산책하면서 걷다가 견주와 함께 나온 개들이 저한테 짖으면서 다가오면 무서움이 몰려와서 꼼짝마하고 서 있을때가 있어요

이런것 보면 개 트라우마가 생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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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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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도 어렸을 때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이었던 것 같아요. 언니랑 같이 동네를 걸어가는데 갑자기 개가 뛰쳐나와서 그 저희 언니가 물렸거든요. 그걸 눈앞에서 봐서 종아리에 피가 철철 흐르는 것을 보고는 개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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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저도 개물림 사고있어서
    개만보면 트라우마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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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동생이 물렸으면 너무 놀랐겠어요..ㅜ
    눈앞에서 그런일이 벌어졌어으면 트라우마로 남았겠어요..ㅜ
    목줄 훈련이 잘 됐다고 해도 개들은 조심하는게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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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얼마나 무섭고 공포 스러웠을까요...
    트라우마로 남을 것 같아요 ㅜㅜ
    저도 개 짖는 소리도 싫고..
    개도, 강아지도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