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반려동물도 가족인데 잃어버렸을 때 그 고통이 얼마나 클지 느껴지네요. 저도 요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 조심 또 조심해야지요.
가까운 지인이 반려동물을 잃어버렸다가 찾게되었던 경험이 있는데 너무 가까이서 봐서 그 고통과 괴로움이 그대로 저에게 전이 된 듯 합니다. 그 사람이 부주의한 사람도 아닌데 무려 두번이나 타의에 의해서 반려동물을 잃어버리는 것을 보고 나만 주의한다고 되는 게 아니구나 싶어 긴장이 됩니다. 방묘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집에 들어갈 때 냥이가 문근처에 있으면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유난 떠느라 소소한 행복( 애가 마중 나와서 애교부리는) 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