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실종 트라우마

가까운 지인이 반려동물을 잃어버렸다가 찾게되었던 경험이 있는데 너무 가까이서 봐서 그 고통과 괴로움이 그대로 저에게 전이 된 듯 합니다. 그 사람이 부주의한 사람도 아닌데 무려 두번이나 타의에 의해서 반려동물을 잃어버리는 것을 보고 나만 주의한다고 되는 게 아니구나 싶어 긴장이 됩니다. 방묘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집에 들어갈 때 냥이가 문근처에 있으면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유난 떠느라 소소한 행복( 애가 마중 나와서 애교부리는) 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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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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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반려동물도 가족인데 잃어버렸을 때 그 고통이 얼마나 클지 느껴지네요.
    저도 요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
    조심 또 조심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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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요즘은 반려동물이 가족이잖아요....
    무섭고 힘든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런일은 있어서는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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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제목만 봐도 심장이 철렁하네요.
    반려동물도 가족인데 잃어버리게 되면 그 마음이 어떨지.... 불안해하시는 마음도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차츰 나아지실거라 생각이 들어요. 조심하는건 좋은 습관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