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트라우마

저는 모든 일을 함에 있어서 완벽하게 일을 끝맞춰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 거 같아요. 젊었을 때 제가 했어야 하는데 다른 사람에게 양보했던 일이 제대로 안되어 저까지 혹독한 추궁을 당했던 일이 트라우마로 남게되어 지금은 모든 일을 제가 꼭 해야 하고, 그리고 완벽하게 끝내야 한다는 트라우마 때문에 잠을 못자고 일에 열중하는 경우도 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 쉽게 끝날 일도 그       사람들을 못믿고 제가 직접 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일에 속도가 안나는 경우도 많아요. 이런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동료들을 믿고 같이 일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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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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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도 그런것 같아요. 근데 좀 아이러니하게도 허술하고 느린데  완벽하려고 해서 문제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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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저도 어릴적에는 정확하게 모든것을 내가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었습니다..
    지금은.. 조금씩 내려 놓으니....
    스트레스도 덜 받고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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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제후배는 일을 끝맺질 못하는 친구였어요..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성인ADHD 환자였던거 같은데 같이 근무하기 정말 힘들었거든요
    그래도 부서원 모두 힘을 합쳐서 업무 디렉팅을 해주고 중간중간 체크를 해주다보니 일을 점점 잘 쳐내더라구요..회사는 혼자서 할수 없는 곳이죠..서로 시너가 나지 않는다면 너무 힘들어요..
    힘들더라도 업무 분장을 해서 효율을 높여야 본인과 주변이 같이 성장할 수 있어요..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