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트라우마

어릴때 놀이터 높은 곳에서 놀다가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척추 골절이 나서 한동안 고생한 적이 있는데, 그 이후 고소공포증이 생긴 것 같아요.

아파트에 살아도 5층 이상은 힘들고, 건물에서도 조금만 높은 곳으로 가면 심장이 두근거리며 떨리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는 마음을 편하게 가지라는데, 정말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마음보다 몸이 먼저 반응을 하는 것 같아요. 일상 생활에 크게 불편은 없지만

그래도 자주 높은 곳을 가는 걸 피하게 됩니다.

0
0
댓글 2
  • 프로필 이미지
    익명1
    어릴적 높은곳에서 떨어졌으니..
    얼마나 놀라고... 힘드셨을까요....
    고소공포증을 갖은 분들은 꽤 많더라구요
    편안하게 생각하시고..
    굳이 높은 곳에서 생활 안하면 되니깐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2
    떨어짐 사고로 다쳐서 더 그렇겠어요.
    저는 계단에서 굴렀는데도 계단은 이용하지 않으려고 항상 돌아가거나 엘베를 타거든요..ㅜ
    쉽게 없어지진 않겠지만 생각을 하지 않는게 도움이 되는것도 같아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