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때 아빠의 폭력적인 행동들때문에 중년 남성의 고음이나 재채기 소리만 들어도 등에서 진땀이나고 몸이 굳어진답니다.
제 기억속에 아빠는 늘 술을 드시고 무서운 얼굴로 소리를 지르거나 밥상을 엎어서 방바닥과 벽에 뭍은 음식물을 치워야했던 기억이 제일 많이 납니다.
처음엔 이유도 몰랐는데 친구(상담을 공부하던)랑 얘기하다가 깨닫게 되었답니다.
지금도 다 극복하지는 못했지만 친구랑 가끔 만나서 얘기를 나누며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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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익명1
아주 힘드시간을 보내셨네요
친구랑 이야기 나누면서 트라우마 나아지길 바래요
익명2
힘든시간을 보내셨군요..
대부분 그럴경우 우울증을 갖고 있는데 얘길 나눌 친구분이 있어서 너무 다행이예요..
지금도 계속 반복이 된다면 부모님과 분리하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어려운 시간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익명3
어릴적 아버님의 행동에ㅜ대한 것들이 트라우마로 남으셨네요.. 어릴적 얼마나 무섭고... 그 시간이 고통이었고.. 두려움도 있을셨을것 같아요...그래도 옆에 좋은 친구가 있어 님의 안좋은 기억과 고통을 나눠 주니... 시간이 흐르면 그.기억도ㅠ조금씩 희미해지고....잊혀질거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힘내시고 잘 극복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익명4
모든 중년 남자가 다 그렇지 않습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지만 깽판부리는 나쁜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저도 아버지가 싫습니다 이혼하고 아버지랑 절연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