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트라우마

어렵게 다녀온 여행일수록 기억에 잘 남는다고 하는 것 같던데요. 그것도 적당해야 즐거운 추억이 되는거지 사고가 여러번나면 아예 여행가기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저는 여행만 가면 토하고 체하고 열나고... 몸이 말을 안듣는데 그래서 이젠 떠나려는 생각만해도 불안해져요. 처음엔 운이 나빴나 잘못 먹었나 그러다가 여러번 겪으니까 이제 무서워지더라고요. 그래서 멀리 가야할 일이 생기면 아예 방을 다 옮겨가려는 것처럼 짐을 싸서 준비해 갑니다. 이러면 조금 나은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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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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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새로운 곳에서의.음식, 잠자리 등이 불편하고 예민하신분들이 많더라구요...나의 익숙한 짐들을 싸서 여행을 가시는 방법을 찾으신것도 트라우마극복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여행할때 조금더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보세요... 분명 좋아질거에요... 자꾸 지낸일을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사람은 늘 발전합니다.
    님의 여행트라우마 극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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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여행을 왜 가는건가요...
    목적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여행 자체가 스트레스라면 힘들게 갈 필요가 있을까요..
    원인이 뭔지 고민을 해보는것도 필요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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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여행을 갈때마다 아프시다면 새로운 환경에 스트레스를 많으셔서 그런것 같아요..
    불안감에 소화도 안되고 .. 그러면 체하고 토하는게 당연하죠 ㅠㅠ 즐거워야 될 여행이 엉망이 되는건 당연지사구요 ㅠㅠ 방을 다 옮겨 가려는 것처럼 짐을 싸면 그 또한 스트레스죠 ㅠㅠ 짐은 가벼울수록 좋거든요 ㅠ 그 많은걸 이고지고 ㅠㅠ 아구... 여행 자체가 고행일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