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이 무서워요

칼에 심하게 베인 적이 있어요.

정말 아무 느낌도 안 났었는데

손가락에서 갑자기 피가 주르륵 흐르는데

정말 깜짝 놀랬고 그때 트라우마가 생긴거 같아요.

칼만 보면 그때가 생각나서 주먹을 불끈 쥐게 되고

몸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소름이 끼쳐요.

몇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칼이 무섭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그때가 생각나서

소름이 끼치네요.

이 트라우마..대체 언제까지 갈까요?

어떻게 해야 잊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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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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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내 기억속에서 멀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어른들이 말씀 하시잖아요.. 시간이 약이다... ㅜㅜ
    저도 이 글을 읽으면서 소름이 쫙~
    그 상황이 머릿속에 그려지네요....
    님의 트라우마 극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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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작성자
      그렇죠..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시간이 약이겠지..잊혀지겠지..하는데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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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저도 베이는 것에 대한 공포가 정말 커요.
    전생에 베여 죽었나 싶을 정도로 무서워한답니다.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끼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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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작성자
       그러시군요..베이는 거 정말 끔찍하죠..
      거기에 피까지 보니까 충격이 더 큰 거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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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칼을 사용하지 못할 정도이실까요?
    정말 힘드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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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작성자
      초반엔 칼을 전혀 못 만졌어요.
      남이 칼을 쓰는 것만 봐도 제가 다 떨리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작은 칼은 조심조심
      쓰기는 하는데 긴장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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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칼베임 사고를 당하셨군요..상처가 깊었었나봐요...ㅜㅜ
    한번 사고를 당하면 뽀족한 물체에 대한 공포와 트라우마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무섭겠지만 조심해서 사용하는게 제일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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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작성자
      설거지를 하다가 베인 건데 정말이지
      몇 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서
      지금도 끔찍한 기분이 드네요ㅠ
      조심조심 사용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