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트라우마:비만]

어릴때부터 늘 말랐다거나 날씬하다는 소릴듣고 자랐어요 163cm47kg

아이 둘 낳고도 살이쪄서 54키로 미만은 유지했죠 

3년전쯤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았어요

의사의 처방으로 약을 복용하는데 살이 찌는걸 느끼겠고 약을 바꾸어도 마찬가지 였어요

약을 복용하며 물만 먹어도 살이찌는구나를 실감했어요

또한 무기력증에 빠져 10키로나 체중이 늘었고

그러다보니 자신감도 없고 대인 기피증에

고지혈증까지 생겼어요

1년쯤 복용하다 안되겠다싶어 약을 모두 끊고 운동을 하기로 다짐했죠

하루 2시간씩 운동과 식단조절로 찐살 10키로 모두 뺐어요

그때의 트라우마때문에 먹어야하는 류마티스 관절염약 복용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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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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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류마티스관절염도 걱정인데 트라우마까지 생기셨군요. 다행히 체중감량 하셨네요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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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작성자
      네 지금도 너무 아프면 며칠 먹으면 확실히 무기럭해지고 살이 찌는걸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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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어째요. 류마티스는 평생 약으로ㅈ다스려야 한댔는데.더 심해지기전에 약 드셔야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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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작성자
      살을빼니 오히려 염증수치는 내려갔어요
      일을많이하거나 신경쓸일이 있으면 아프더라구요
      어쩔수 없을때 며칠씩만 먹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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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그래도 관절염 진단을 받으셨다면...
    약은 복용하셔야 할 것 같아요....
    약 드시면서..... 운동도 같이 병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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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작성자
      살이져서 그게 의욕이 없고 나른하고 무기력한게 문제예요
      그래서 의사샘과 상담후 많이 아플땐 며칠 복용하다 끊어도 된다하셔서 그렇게 유지하고 있어요
      걱정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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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관절염엔 살을 빼는게 제일 좋기는하죠 그래도 약을 먹지 않아도 괜찮은건가요..
    비만이 성인병에 제일 나쁜병이라 잘 유지하시고 관리 잘해서 극복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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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작성자
      감사합니다 오히려 살을빼면 뻣뻣한 손이 부드럽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