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트라우마

나이가 들면서 밥을 먹을땐 목이막혀 물이 있어야해서 항상 물컵을 들고 다닌다, 어느날은 갑자기 물을 어느 타임어 넘겨야 할지도 헷갈린적도 있고,,치매는 아닙니다, 그런데 고구마를 좋아아지도 않는데 그날따라 배고파서 간식으로 동료가 준 고구마를 물없이 입에넣고 화장실을 갔어요, 아무 생각 없이 넘겼는데 고구마가 묵에 콱,,, 어쩌지 나어떻게 하면서 세면내에서 물을 먹는데 그 물 조차 막힌 고구마 위에 올려진 느낌, 물만 올라오는 느낌,,, 컥컥 가슴을 치면서 나이제 죽겠구나 하고 컥컥 소리를 냈다, 밖에서도 들렸는지 동료가 쫓아 들어와서 세게 등을 쳐주어 간신히 살아난 경험이 있은 뒤로 고구마는 절대 안먹어요, 정말 끔직했습니다, 고구마 볼때만다 죽다 살아난 기억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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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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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도 여러번 그랬는데
    고구마 먹기전 물을 꼭 먹어야지 하면서도..
    워낙 고구마 좋아해
    습관을 물부터 ..몸에 익히려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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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작성자
      고구마 양면성있어요,ㅎㅎ 맛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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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아이고 진짜 큰일날 뻔 하셨네요. 고구마 트라우마 생기실만 하네요.
    그나마 큰 일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천천히 꼭꼭 씹어 드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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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작성자
      ㅋㅋ먹겠다는 욕심이 문제 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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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고구마~~ 잘 못 먹으면.. 정말 목이 메이지요... ㅜㅜ
    너무 놀라고 힘드셨을 것 같아요~~~
    그나마 위기를 잘 넘겨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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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작성자
      네 정말 회사에서 죽는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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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노년의 슬품중 하나가 나이들면 입술근육이 힘이없어져서 음식물은 자주 흘리거나
    목구멍이 좁아져서 꼭꼭씹지 않으면 불상사가 생겨요..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새 몸은 그렇게 되더라구요..
    나이들수록 조심하는게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