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고등학교 때 학교가려고 횡단보도에 서 있는데 우회전 하던 차가 저를 받은 적이 있어요.
다행히 속도를 많이 줄인 상태라 크게 다친 것은 아니었지만 저도 쓰니님이랑 비슷한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어찌나 황당하던지..... 사고 낸 분이 남자분이셨는데 배우자분이 쓰러지셨다는 소리를 듣고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이후로 길 건널 때는 횡단보도에서 좀 멀찌감치 서 있는 습관이 생겼네요
익명2
인도로 차가 돌진한 건가요?
얼마나 놀라고... 무서웠을까요????
이런일이 있다면 횡단보도에 서있는것 자체가 무섭고 두려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