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신문 배달을 한 적이 있습니다.
코스 중에 정말 가기 싫었던 골목길이 있었는데
사냥개가 풀려 있던 대문집이었죠.
짖는 것만으로도 공포심을 느끼던 집이라 항상 신문도 집어 던지듯이 두고 왔는데
한날은 그 대문이 열려 있어서 그 사냥개가 제 자전거를 얼마나 쫓아 오던지요ㅠㅠ
지금도 동네에서 목줄 찬 아주 귀여운 강아지가 지나가도 후덜덜 한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