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무서울 수 있지요... 남들은 뭐야? 라고 해도 내가 느끼는 건 다르니까요... 님. 트라우마 극복을 응원합니다.
저는 불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것 같아요.
크게 화상 입거나 불에 대한 신체적으로 다친 고통은 없는데, 어릴때 가스로 불키는거 봤을때 띠띠띠하다가 점화가 확 불꽃 일어나는것 봤건게 너무 무섭게 보였던것 같아요.
그래서 가스불 돌리는것도 무섭게 느껴져서 초등학생때 라면도 못끓여먹었어요.
가스불이 지금도 조금은 무서워서 특히
버너같은건 고개돌리고 안 돌릴려고해요.
나이가 들어서 가스불 돌리는거 좀 괜찮아졌지만, 외식할때나 회식할때 제 앞에 버너 돌리는게 있으면 참 난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