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사람에 대한 트라우마

가폭의 결과로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요

특히나 어릴때 부터 술만 마시면 집에 와서 폭력을 행사하던 아버지라는 사람 때문에

지금도 술에 취해 눈이  풀리는 사람을 보면

공포를 느낍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나 친구가 술에 취한 모습을 보이면 불안해집니다

술에 취한 사람은 정상인이 아니고 다 범죄자처럼 보여서 그 순간 아무것도 할 수없고 공포감만 느낍니다

트라우마든 뭐든 부모에게 받은 상처는 평생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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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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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도 같은 상황이라 공감합니다
    길에서 술취한 남자들 있으면 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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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맞아요...그런듯 해요.
    저는 가족이 그런 분이 없어 그런사람을 못 보고 자라왔는데 직장생활하면서 그런사람을 보고서는 그 이후 술취한 사람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기더라구요. 몸 가누지 못하고 혀꼬여서 말 제대로 못하고 눈 풀려있고 ...그런 사람보면 상대를 안하려합니다. 제 정신이 아닌 사람과 대화 한들 소통도 안될 뿐 아니라 했던 말만 반복하더라구요. 누가 있거나 없거나 이상한 말만 해대구요. 그런 사람과 장소는 피하는 상책인듯 하더라구요. 술 많이 마셔도 조용히 있거나 자리 찾아가서 자는 사람도 많은데 술취한 사람의 행동과 말로 인해 상처를 받으면 술 깨고 나서도 본 모습속에 술취한 모습이 오버랩 되서 정상인처럼 보이지 않뎌라구요. 피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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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술취해 주사가 있으면 그건 범죄라고 생각해요..그리고 술깨면 전혀 다른사람이 되는건 더욱 용서받지 못할일이죠..
    그동안 너무 고생하셨네요...힘든시간 잘 버티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