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받을 때 트라우마

어릴 때 좀 부정적인 일로 주목받았던 경험이 있어요. 괴롭히는 친구가 있어서 엄마한테 말했더니 엄마가 그 친구 엄마와 아는 사이라 ㅇㅇ이 괴롭히지 말라 그러라고 이야기를 하셨어요. 그랬더니 그 친구 엄마가 그 친구를 개패듯이 팬거죠. 그 친구가 다음날 학교에 와서 엄마한테 이르는 게 맞냐며 학급회의를 소집해서 졸지에 회의 중심에 서게 되었어요.  그 주목받았던 경험이 트라우마가 되어 어른이 되서도 주목받을 때 공포를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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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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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어릴적  교우관계로 큰 상처를 받으셨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그 안좋은 기억들이 사라져 상처도 아물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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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어머나. 어릴적 상처가 너무 크네요 ...
    잘 극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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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친구간의 문제에 부모님이 잘못 개입하면 일이 더 커지기도 하죠..문제는 가해자가 오히려 잘살고 있다는게 항상 문제같아요.. 
    그래도 좋은 사람이 더 많은 세상이예요..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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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친구가 참... 덜 혼났었네요...  자기가 잘못해서 부모님께 혼난걸 부끄럽게 생각해야죠... 지금이라도 내 잘못이 아니였다... 그 친구가 잘못했다라고 생각해버리세요.. 남을 괴롭히는건 잘못된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