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교통사고는 휴유증이 정말 오래가죠. 특히나 본인 잘못없이 일어난 사고는 대비가 안되서 더 두려울거 같아요.. 사실 도로는 폭탄과 같은 곳이라고 생각되요..저도 준비없이 사고가 나서 오랫동안 운전을 못했거든요
여러 번의 후미 충돌 사고로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신호 대기 중 저도 모르게 불안에 떨며 백미러를 보며 핸들을 꽉 잡고 있어요.
미쳐 속도를 줄이지 못하는 차를 보면 또 사고가 날까
무서워 매번 다리에 힘을주면서 핸들을 꽉 잡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저에겐 극복하기 어려운 트라우마로 남아있어요. 운전을 하지 않고 조수석이나 뒷자리에 앉아도 늘 뒤를 보게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