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선생 트라우마

저는 바퀴벌레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20대에 처음으로 자취를 시작한 원룸에 바퀴벌레가 출몰한 뒤 생긴 트라우마입니다. 태어나서 그때 바퀴벌레를 처음 보았습니다. 그 후로 바퀴벌레 없는 집으로 이사를 했지만 그때의 트라우마로 지금까지도 바퀴벌레가 나오는 꿈을 꿉니다. 그리고 작고 검은 뭔가와 마주칠때마자 무조건 바퀴벌레인줄 알고 심장에 철렁 내려앉습니다. 꽤 시간이 지난 일인데도 좀처럼 잊혀지지 않고 여전히 저를 괴롭히는 바퀴벌레의 존재가 너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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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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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바퀴는 이사하게 징그럽죠..요즘은 사이즈 큰놈들도 왜이렇게 많은지..ㅜ
    원룸에서 만났다면 스트레스 많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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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혹시 그때 바퀴벌레는 어떻게 잡으셨나요??? 
    저도 바퀴벌레만 보면진짜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데요 
    여기도 그런분들이 많군요 
    정말 글만 봐도 너무 공감됩니다 
    바퀴벌레 왜 사는지 궁금하네요 
    정말 해충도 그런 해충이 따로 없어요 다 사라졌으면 ㅠㅠ 
    바퀴벌레 너무 싫어서 정말 꿈에서도 나오고 
    노이로제가 걸릴지경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