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트라우마 맞지않을까요? 다들 멋지고 예쁘다고 우와 하고 즐기는데 나만 으악 하며 다른 감탄사를 내지르며 무서워 하시니 힘드시겠어요.
몇년전에 바다에서 불꽃놀이를 하는데 불꽃이 위로 안가고 사방팔방 다 튀더니 저한테 온적이 있었거든요. 그 뒤로는 불꽃이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불꽃놀이를 가더라도 아주 멀리서만 바라보았죠. 언제 한 축제장에 갔다가 갑자기 불꽃소리가 크게 터져서 주저앉아 귀막고 소릴 질렀어요. 미친듯이 울면서요. 겨우겨우 차안으로 도망쳤는데도 펑펑 터지는 소리가 무섭더라구요. 이런 증상이 트라우마기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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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익명2
사람마다 기준은 다른거 같아요.. 안좋은 기억이 자리잡고 공포를 느낀다면 트라우마가 맞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