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가스가 너무 무서워요

30대 초반에  시골집에  일 도와주러 갔다가 고추 건조기에 연결된 LPG가스가 폭발하면서 전신 65%의 2~3도의 화상을 입게  되었지요.

그 후 치료도중  세균 감염으로  패혈증까지~~~3일 못넘긴다고 했지만 기적이였는지 살아났지요.

그 이후 일상생활 복귀까지  정말 힘든 나날을 보냈지요.

그 후로 식당에서 이용하는 부탄가스만  켜도 무섭고  아이들이 불에 가까이만 가도 깜짝깜짝 놀라게 되네요

세상 그 어떤 질병보다 화상은 지옥보다 더한 고통을 느끼게 되지요.

정말 꺼진  불도 다시 보자구요

 조심 조심 또 조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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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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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에고... 너무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무사히 잘 이겨내셨네요.. 늘 조심하며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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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베리
    얼마나 무섭고 힘드셨을까요.. 
    정말 기적적으로 살아나신게 대단한 것 같아요
    앞으로 그런일은 없을거에요
    불은 항상 조심해야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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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가스폭발을 현장에서 직접 당하셨군요...
    트라우마가 정말 심하셨겠어요..
    불만보면 늘 조심하시는 마음 이해가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