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학창시절의 무서운 친구

초등학교 때 짝궁이 장난을 치면서 샤프로 제

손등을 찍어버린 적이 있어요.

그리고 그 친구는 심하게 자해도 했는데 

가위로 자기 살침을 잘라서 보여주기도 하고

말리는 선생님이나 학생들 머리카락도

서슴없이 자르고 그랬는데 그 후로

그 친구가 사는 골목길로는 가지도 않고

집을 멀리 돌아다녔어요.

20년이나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길을 못 가고 그 친구와 비슷한 외형을 가진

남성만 봐도 뛰거나 가까운 약국이나 편의점으로

들어가요.ㅠ 트라우마 극복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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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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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손등은 괜찮으세요? 글만봐도 끔찍하고 무섭네요ㅠ 
    글 쓰시는 것도 힘드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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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너무 무서운 짝궁이였네요
    심적으로 많이 힘드셨겠어요
    기억에서 지워지길 바래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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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세상에 그런친구가 있었다니 정말 힘들었겠어요..ㅜㅜ
    그건 장난이 아닌데요...오랜시간이 지났는데요 극복이 안됐다니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