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돼지가 생각보다 엄청 크던데 정말 놀랐겠어요... 요즘은 돼지를 볼일이 거의 없으니 잊고 지내시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저는 40대 중반 주부이고요.
어릴적 사는 곳은 시내인데 할머니 댁은 조금 벗어난 시골이었어요.
전형적인 시골 툇마루에 마당이 있는 집이었는데요.
가금 집안 잔치를 할때 집에서 키우는 돼지를 집에서 직접 잡았는데요.
어느 순간 잡고 있던 돼지가 탈출해서 저한테 달려왔어요.
얼른 툇마루로 올라와서 도망갔는데 계속 올아오려 해서 너무 무서웠어요.
지금도 살아있는 돼지를 보면 그 기억이 나서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