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하아... 도돌이표 이 문장에서 가슴이 철렁 저도 그렇게 느끼고 있거든요
이것만 보면 없던 겁도 생기는 그런 트라우마 같은 것이 있으신가요
남들은 괜찮다고 해도 본인은 극복안되는게 그런것 같아요
책을 많이 읽어도 결국은 같은 상황이 오면 뇌정지가 되어버리는것 같습니다
티비에서 보면 트라우마 극복하는게 쉬워보이고, 극복하지못하는 주인공들을 보면 굉장히 답답한데
막상 당사자로 겪어보면 너무 힘들고 그런 상황을 최대한 회피하고 싶어요
같은 상황이 다시오면 어떻게하지 라고 생각만 해도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이유없이 가슴이 뛰고 괴로워지는것 같아요
각성이 지속되거나 해서 충분히 잠에 들지도 못하고 중간중간 자꾸 잠에서 깨곤 하거든요
그러다보니 정말 철저하게 생존을 위해서 그 상황을 회피하려고만 하는데, 결국은 이게 도돌이 표인것 같습니다 ㅠㅠ
다들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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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익명2
현대인 중에 트라우마가 없는 사람은 없을거예요 많으냐 적으냐에 문제지요
- 익명3
저도 개 트라우마가 6살때 생겼는데 아직도 ㅜㅜ 극복하기가 힘드네요. 이성보다 늘 본능에서 먼저 반응하네요.
- 익명4
저도 트라우마가 있어요 전 그때의 상황들을 되돌리며 나는 이렇게 말할거야 나는 이렇게 행동할거야 하며 다음에 비슷한 상황을 대비해요 그런후에는 트라우마가 아니게 되더군요
- 익명5
트라우마는 쉽게 극복하긴 정말 어렵죠..그래도 용기를 내서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