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트라우마로 새로 시작하는게 두려워요.

어린 시절 뭔가 하려고 하면 부정적인 말씀을 많이 하셨던 부모님의 영향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술, 음악이런 건 경제적인 지원이 많이 들어가니 그러셨던 것 같고 건축디자인 공부를 하고 싶었을때는 극심히 반대하셨고 시간이 지나 창업을 하려고 했을때는 요즘 경기 어렵다 하던 일이나 해라. 항상 부정적인 말씀이셨죠. 물론 걱정되는 마음은 백번천번해고 지금와서 이런말 하는건 핑계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책을 읽고 생각을 해보니 어린시절부터 겪어왔던게 트라우마가 되고 있었구나 싶더군요. 이제 스스로 겪어내는 일만 남았습니다. 물리적인 공포가 아닌게 다행이지만 마음한편으로는 스스로 부정적인 마음이 많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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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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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많이 힘드셨겠네요..다만 부정적인 말이라기보다
    걱정에 하신 말씀일거에요~^^
    잘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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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말을 잘 듣는 아이였던 거죠. 그리고 지원이 있어야만 했던 환경속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이었을 거에요. 자식 하고픈대로 못해주는 부모속은 오죽했겠어요? 지금은 스스로 할 수 있으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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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베리
    이제는 주변의 부정적 말을 듣고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흘려보내세요 주체적인 삶을 사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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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부모님들은 늘 안전한 길로 가는걸 원하죠..저도 저의 아이들이 직장을 다니다 그만두고 유학길을 선택했을때 많이 고민이 되기도 했어요..
    문제는 어떻게 스스로가 극복하는냐가 중요한거 같아요...잘 이겨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