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트라우마있어요

어렸을때 여자인데 털이 많아 손이고팔이고 다리고 너무 싫었어요. 한창 외모에 신경쓸 나이이고 보여주면 안된다는 마음때문에 괜히 여름이 되면 부끄러워졌던 제자신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그러다가 고등학교때 면도기로 털이 잘린다는 걸 알고, 팔을 밀었다가 ...그 이후로 남자처럼 털이 짙고 굵게 나더라구요 ㅠㅠ 어린저에게는트라우마로 남아있네요 지금은 웃고넘어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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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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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도 털이 조금 많은 편이었는데 나이드드니 털도 빠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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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헉 그런 고민이 있으셨군요...
    지금은 나아져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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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털이 유독 많아서 동감하게 되었네요.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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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학창시절엔 그게 그렇게 싫어서 밀었어요. 
    굵게 난다고 하지 말라고해도 당장 보이는 털이 싫어서 그랬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