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여자인데 털이 많아 손이고팔이고 다리고 너무 싫었어요. 한창 외모에 신경쓸 나이이고 보여주면 안된다는 마음때문에 괜히 여름이 되면 부끄러워졌던 제자신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그러다가 고등학교때 면도기로 털이 잘린다는 걸 알고, 팔을 밀었다가 ...그 이후로 남자처럼 털이 짙고 굵게 나더라구요 ㅠㅠ 어린저에게는트라우마로 남아있네요 지금은 웃고넘어가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