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 대한 트라우마 있어요

개가 크거나 작은건 문제가 안되는 것같아요 개만 보면 무서워요 그래도 요즘은 조금 나아졌는데 옛날에는 진짜 손바닥만한 강아지만 봐도 멀리 돌아가거나 도망갔어요 대학생때 수업들으러 가던 집에 개가 있었어요 무서웠지만 마주치지 않게 해주셨고 자주 가니까 조금 익숙해지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그 개가 미용을 하고 난 다음에 벌어졌어요 미용을 하고 나타난 개는 내가 그동안 보던 개가 아니었어요 그래서 보자마자 펑펑 울어버렸네요 모습만 달라졌는데도 전 무섭더라고요 요즘 제가 제일 힘들어 하는 상황이 운동하는데 큰개가 많이 보인다는 거예요 진짜 사람보다 더 큰개도 산책하러 오고 너무 무서워요 목줄 안하고 풀어놓는 상황도 있어서 신고해야되나 매일이 고민이예요 큰개를 왜 목줄도 없이 풀어놓을까요 트라우마 없어지지 않겠지만 좀 익숙해졌으면 좋겠어요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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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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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도 큰개 작은개 다 무서워여
    절 물스도 있고 마구 짖는개도 공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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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그러게요
    한번 트라우마가 되면 자꾸 피하게 되니 극복하기가 어려운거 같아요
    모쪼록 잘 극복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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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작은개도 공격하는 개들이 있더라구요. 
    앙칼스럽게 짖으며 달려들때는 정말 무서워요. 
    키우는 사람들은 괜찮아요 하는데 개가 무서운 사람들은 괜찮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