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사람에 대한 트라우마

좀 창피한 얘기지만 3천만원 정도 사기를 당한 적이 있어요. 그 사기를 당한 뒤로는 친절하게 대하고 접근하는 이들은 다 못 믿겠어요. 

왜? 내게 친절하지? 왜 이걸 선물하지? 그러면서 자꾸 의심병이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뭐라도 부탁하면 나중에 뭘 더 원하려고? 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요.

이제는 친절한 사람보면 다 사기꾼일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믿을 수가 없어요.

저 이 트라우마 고칠 수 있을까요?

인간관계가 솔직히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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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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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사람에 대해 조금더 신중해 졌다고 생각하세요.  인생공부 거져 되는거 없더라구요.  조심해서 나쁠거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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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3천만원은 큰데 경찰에 신고했나요 
    나쁜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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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웃으면 다가와서 친절하게 하면서 사기치는 사람이 더 무섭죠 진짜 나쁜사람들이네요 돈도 돈이지만 마음이 다쳤으니 회복하게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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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3천만원 꽤 큰돈사기를 당하셔서 너무 속상 하시겠네요. 
    그런 나쁜 사람들은 꼭 잡혀서 벌 받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