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물릴뻔한 트라우마 ㅠ

어릴적에 집에서 개를 키웠는데 참 이뻐하고 같이 놀고 했던 기억과 사진속에 추억이 있어요.

근데 지금은 개가 무섭답니다.

작은개도 무서웠는데 그나마 요즘은 지인들이 하도 개를 키워서 작은개는 조금 나아지긴 했어요.

그래도 가까이 오는게 너무 싫답니다.

20대초반 어두워지는 7시쯤에 동네길을 가다가 큰개가 달려오는거에요.

넘 무서워서 도망치니까 따라와서 겨우 따돌렸어요.

근데 종아리쪽 바지가 찢어졌더라구요.

물릴뻔 했지요 ㅠ

그 후로 개가 너무 무서워요.

동네 산책하다가 큰개 지나가면 얼음 됩니다. ㅠㅠ

아무리 주인이 목줄 잡고 있어도 왠지 목줄 놓칠것 같다는 상상도 하게 되고요.

개가 무서워도 동네 산책 하기가 살짝 두렵답니다. 

이 트라우마는 평생 갈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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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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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도 개에 물려 트라우마 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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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개 무서워요 ㅠ 저는 개를 오랫동안 키웠고 정말 좋아하지만
    그래도 개는 무서워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걷다가 개를 만나면
    겁이 납니다. 하물며 그런 기억이 있으시면 오죽 힘드시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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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저도 개 진짜 무서워요
    하지만 꼭 트라우마 극복하시길 바래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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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너무 무서운 기억이네요
    개만 봐도 도망갈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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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트라우마 생길거 같아요 저도 보는걸 더 좋아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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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어릴적 큰개에 다리 물린 기억이 있어요.
    작은개도 으르렁거리면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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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엄청 놀라셨겠네요. 
    큰개들은 그만큼 무서움이 더 큰거 같아요. 큰개들 산책 시킬때 옆을 지나가면 혹시나 달려들까봐 멀리 떨어져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