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쥐와 고양이에 대한 트라우마 있어요

어렸을 적 시골에 살 때 가족에게 있었던 일인데요. 잠을 자고 있는 사이 우리집 고양이가 오빠 등뒤에 들쥐를 가져다 놓았나봐요. 아침에 자다깨서 기겁을 했었대요. 

자다가 옆으로 굴렀는데 으드득 소리가 나길래 일어나 봤더니 엄청난 큰 쥐가 죽어 있었대요. 전날에 밥상에 입 댄다고 고양이를 발로 찼는데 거기에 대한 복수를 한 거지요.

그 뒤로 오빠는 고양이를 싫어하게 됐고 햄스터 같은 쥐과를 보기만해도 몸서리 칩니다.그 근처도 가기 시러하고요. 

저는 고양이 햄스터 미니피그  다  예뻐하는데 그 사건 뒤로는 키울 수도 없었네요.

이런 어릴적 트라우마는 절대 극복 못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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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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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트라우마네요
    장난이 너무 심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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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엄마
      작성자
      이거는 장난이 아니죠.고양이도 자기 삶인거죠. 오빠가 잘 못 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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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좋아지실거에요 
    트라우마 꼭 극복하시길 바래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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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엄마
      작성자
      제가 아니라 가족이 그렇다고요.
      동물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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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고양이는 복수를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정말 복수를 하다니 놀랍네요. 
    혼자  독립해서 사실 때 키우시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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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엄마
      작성자
      오빠가 잘 못 한거죠. 이래서 키우는 동물들을 함부러 대하면 안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