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물 트라우마로 수영을 못 배워봤어요.
얕은 개울이라도 들어갈라치면 잔뜩 긴장하고요.
애들이랑 물놀이 하려 어쩔 수 없이 풀에 들어가면 발이 오그라들어요.
나이 들면서 엄청 개선된 거긴 합니다.
그치만 아직도 악몽은 물에 빠지는 꿈이네요.
특별한 계기는 기억이 안 납니다.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