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가족하고 동해 바다 쪽으로 여행을 간 적이 있어요. 부모님은 해변에서 얘기 중이셨고 저 혼자 바다에 들어갔지요. 튜브도 없이 들어갔는데 갑자기 바닥이 깊어져서 큰일날 뻔 했던 경험이 있어요. 그때 이후로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지금도 여전히 물만 보면 무섭고 절대 들어가지 않아요. 물에 대한 트라우마와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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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익명1
큰일날뻔 하셨네요.
저희 아이들도 얕은곳에 둘이 들어갔다가 물이 들어오면서 중간이 깊어져서 제가 옷 입은채로 뛰어 들어갔던적 있어서 한동안 한번씩 생각나서 무서웠어요.
다행히 아이들은 물 트라우마 없는데 엄마만 애들이 물에 들어가는게 무섭네요.
안전한 얕은곳에서 부터 천천히 해보세요.
익명2
으악 정말 어렵죠ㅠ
트라우마는 좋은 기억을 덧입혀야 한다니
물을 아주 아주 천천히 배워봐야 하는데....그게 정말 쉽지 않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