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트라우마

어릴때였어요.

예전에 저희집은 바닷가쪽에 살았어요.

그래서 바닷가 근처에서 많이 놀았어요.

당연히 바닷물에도 많이 들어가서 헤엄치며 놀았어요. 

 

그 날도 친구들이랑 잘 놀고 바닷물에 들어가서

한참을 잘 놀았죠. 명치까지 물이 올라차 있었는데  발을 잘못 딛여서 물에 빠지고 말았죠.

그래서 허우적허우적거리면서 나왔는데 그당시 기억은 잘 안나지만 무서운 기억만이 남아있어서 아직도 물에 못 들어가요. 

한여름에도 워터파크 가본적 한번도 없고 해수욕장도 한번도 안가봤어요. 수영은 당연히 못해요..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