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기차역에서 혼자 남겨진 후. ..

초등학교 6학년 때 (그때 당시엔 국민학교였습니다.)  가족과 함께 기차 타고 가는 도중에 어느역인지 기억나지않지만 가락국수 먹기위해( 그때는 중간에 10분정도 시간여유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국수 를 사 먹었습니다) 기차에서 내렸다가 출발하는 기차에 올라 타지 못하고 혼자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다음역에서 가족들이 되돌아  올때까지 오랫동안 어린마음에 무서웠습니다. 이후로 한동안 기차타기가 무섭고  어쩔수 없이 기차를 타도 중간에 절대  혼자 내리지 못 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흘러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할수 있는 추억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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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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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어린 나이에 그것도 연고도 없는 곳에
    혼자 남겨진다는 거 상상만 해도 두려웠을
    거예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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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너무 무서웠을것 같아요.
    저도 어릴때 기억으로 트라우마가 되어 힘들게 하는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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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예전에는 중간에 국수도 먹고 했다고 하던데 정말 무서운일을  겪으신게 지금은 추억이 되었다니
    잘 극복하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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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정말 무서우셨겠어요 핸드폰 같은것도 없는데 ㅜㅜ
    극복하시거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