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소리에 예민한 트라우마가 있니다.

저는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부터 아버지의 폭력을 당하며 자랐습니다.
일 끝나고 술을 마시고 들어오는 아빠의 고성과 욕설은 저의 마음을 너무 공포스럽게하고 힘들게 했습니다. 제 나이 30살때, 더운 여름 날 밤에 제 방에서 잠자고 있는데 갑자기 아빠가 나 죽으라고 온 힘을 실어서 발길질을 하셔서 너무 지치고 힘들고 공포스러워서 가정폭력으로 처음으로 신고를 했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 때 처음으로 분리조치 되어서 모텔에서 혼자 잤었는데 왜 그렇게도 서럽던지.. 어렸을 때부터 쭉 그렇게 불안정한 환경에서 자라와서 그런지 어디에서 큰소리만 나도 가슴이 쿵쾅거리고 식은땀이 나고 숨쉬기도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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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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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어릴때부터 정말 힘든일을 겪으셨네요. 
    정말 트라우마가 될 수 있는 일이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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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30살이 될때까지 어머니는 왜 이혼하지 읺으시고 사셨던 걸까요 만나지 마십시오 가족이 아닙니다 독립해서 좋은것만보며 자기삶을 채워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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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부모된 자격이 없는 가정에서 도망치세요
    30살이면 혼자 살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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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에고ㅠ
    정말 힘든 환경에서 사셨군요.
    모쪼록 앞으로는 평화로운 환경에서 건강하게 사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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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어머니께서는 왜 30년을 참으시면서 사셨을까여.. ㅠㅠ
    안타깝습니다
    사연자분께서는 지금이라도 연 끊으셨길 바래요
    폭력은 절대 용서 될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