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트라우마

이런것도 트라우마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오래전 이야기 입니다. 단호박을 먹으려고 했는데 가운데에  곰팡이가 조금 피었있었습니다. 단호박은 속을 파내고 먹으니까 괜찮을줄 알고 속을 파내고 쪄서 먹었죠. 20분도 지나지 않아서 속이 울렁 거리면서 기운이 쭉 빠지면서 머리가 어질어질한 겁니다.토할 것 같고 너무 힘들어서 응급실에 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잠깐 누워서 쉬었습니다. 다행히 오바이트를 하고 약을 먹고 시간이 지나자 괜찮아 졌습니다.그 뒤부터 단호박을 싫어하게 되었죠.단호박을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잘 안 먹게 되더라고요.이런것도 일종의 트라우마가 맞겠죠?...

여러분도 곰팡이 핀 음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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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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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트라우마 맞지요.  
    한번 먹고 고생하면 그 음식 다시는 먹고 싶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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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그렇죠 이것도 트라마우죠 ㅜ
    그럴 수 있을것같아요 
    저도 복숭아 잘 못먹어요 벌레 본후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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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곰팡이 조심해야죠
    아픈 기억이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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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에고ㅠ
    음식으로 고생하셨군오ㅡ
    한번 고생한 음식은 이후에도 다시 먹기 힘들죠
    잘 극복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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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트라우마 맞아요
    다들 한번 고생시킨 음식은 손 안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