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트라우마가 있나 싶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두가지나 있더라구요
하나는 동치미인데요 어릴때 연탄가스 마셨을때 엄마가 먹여줘서 깨어나서인지 동치미를 안먹게되더라구요
근데 작년엔 아파서 입원했을때 속이 답답하고 힘들때 안먹던 동치미를 조금 먹었는데 괜찮아지더라구요
제가 힘들때 절 살려준건 동치미에요 그래도 아직 잘 안먹게 되네요 😂
두번째는 회인데 젊을땐 고향이 부산인 제가 회를 안먹어서 다들 신기해했는데요
회도 어릴때 먹다가 가시가 목에 걸려 힘들어했던 기억때문에 잘 먹지 않았죠
그래도 지금은 초장맛으로 조금은 먹는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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