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트라우마

층간소음을 정말 심하게 경험해봐서... 귀가 완전히 트여버렸고 작은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네요...

층간소음으로 다들 난리일때 이해하지 못했는데 겪어보니 정말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함부로 말해선 안되는 일이란걸 깨달았어요 ㅋㅋ...

예민해진것도 그렇지만 가장 큰 문제는 가끔은 환청까지 들립니다.

층간소음은 제 의지로 해결할수있는 일도 아니고 이사라는 것이 쉬운것도 아니기에 그냥 정말 고통스럽네요...

계속 이렇게 예민하고 초조하게 살아가야 하는것인지...ㅠ 삶의 질이 완전히 무너져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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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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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주택을 선호하시기도 하던데 고려 안하시나봅니다.  저도 층간소음에 예민한데 저는 피해를 줄까봐 작은것에 반응해요.  매트를  온집안에 깔고 그 위에 카펫도 깔고. 슬리퍼 신고 다녀요. 피해줄까봐. 이런 사람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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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윗층 3살?5살?  쯤 되는 아들들 두명.. 달기기함🤣🤣🤣어른 발소리도 유난 큰... 그러려니 하다가도 힘들때가..
    7살 딸이 있는 울집.. 발 뒤꿈치 들고다니는게
    습관이 되버린.. 엄청 예민한 울 아랫집.. 100키로
    쯤 되 보이는 애엄마와 초딩 딸.. 아.. 울집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땜에 못살겠다 하니.. 아랫집가서
    관리소장이랑 확인.. 아무소리 안들림 ;;;; 그집 개가
    겁나 싸나움.. 나갈때까지 짖어댐.. 아윽!!  저도환청들림.. 그냥 그려려니..  해야 숨쉬고 살아짐..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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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요즘은 경비실이나 관리실에 말해서 방송을 하더라고요. 층간소음 삶의 질이 떨어지실텐데..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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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아직 층간소음에 시달리고 있군요..ㅜㅜ
    관리사무실과 상담은 해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