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도 넘은 일에 대한 트라우마

제 지인들은 제가 이러는걸 보면 답답해합니다. 10년전일, 어릴때 일에 아직도 매어있다고 말이죠...근데 자꾸 생각이 나는건 어쩔수 없네요 그때 실수한일, 창피한 일들이 생각이 자꾸 나네요 제가 자존심이 세서 제가 아쉬운 소리 안좋은 소리 듣는게 싫은 사람 이거든요... 막상 좋은일 생각해보면 거의 없어요... 제가 너무 부정적인가요...안좋은 일 에 있던 비슷한 상황이 닥치려고 하면 너무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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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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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아파본 사람은 힘들어 본 사람은 알죠. 남들이 보기엔 이제 잊어도 되는 쉬운일 같아도 나한텐 그게 잘 안되는 일이라는걸.
    어떤 기억은 지워져야만 살 수 있기도 하고 어떤 기억은 간직해서 좋은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아프지만 이겨내는 힘으로 살기도 해요. 
    안좋은 기억을 이겨내셔서 살아가는 힘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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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저도 수치스런 기억을 잊지 못합니다 혼자 이불속에서도 그때의 그 수치스런 기억에 그때의 나를 사람들이 다 잊어줬음 좋겠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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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어휴 아니에요 저도 무안당했던일 억울했던일 실수했던일이 생각나면서 한 번씩 이불킥 합니다.그 시간이 다시 오면  대처했을텐데 이런식으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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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안 좋았던 기억은 쉽게 잊혀지지가 않더라구요. 
    잊으려해도 계속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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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누구나 너무 싫은 소릴듣거나 민망한 상황이였다면 오랫동안 기억에 많이 남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