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소리 트라우마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는데 큰소리에 유독 잘 놀라는 편이에요. 어렸을때부터 큰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해서 집에서 크게 티비소리 나는것도 안좋아했고 콘서트장이나 축제장 이런곳도 안좋아 하는편이에요. 공사장같은곳을 지날때는 심장이 두근거리기도 하구요. 평소에는 별거아닌소리에도 혼자 깜짝깜짝 놀라기도 해요. 큰소리를 너무 싫어해서 노래방도 안가고 이어폰으로 노래도 크게 안들어요. 평소에도 작은 소리로만 듣구요. 목소리가 큰 사람이 있으면 왠지 더 싫어지기도 하구요. 큰소리가 싫어서 노래방을 진짜 싫어하는데 사람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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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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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그러실수 잇죠
    큰소리나 무서운 소리에 반응을 심하게 하면 문제가 되지만 원래 사람은 깜짝 놀라는게 맞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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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예전에 큰소리에 잘놀라신다는 글을 본게 생각이 나네요. 설거지하는데 등뒤에서 아이가 부르기만해도 소스라치게 놀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일상적인 소음에도 자꾸 놀라시니 힘드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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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큰소리 싫어할 수도 있죠. 
     노래방은 큰소리를 싫어하지 않아도 노래방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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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혹시 귀쪽에 소리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신적 있나요?
    저도 몰랐다가 검사를 받아보니 저음부분을 거의 못듣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