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라고 할 수 있을까

나는 갑자기 지목을 받으면 머리가 새하얘지면서 백지상태가 된다. 순간적으로 여유를 찾고 대충 넘겨야하는데 그 단계로 못넘어가면 얼어버리는 것이다. 큰 강의실에서 강연자분이 나를 지목해서 질문을한 적이 있었는데 아무 말도 못한 적이 있다. 순간적이었지만 모두의 눈길을 받은 그 시간이 너무 당황스러워 아무 말도 못하고 어쩔 줄을 몰랐다. 그 이후 무대에 선 분이 질문할 때면 고개를 푹 숙이고 과도하게 긴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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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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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자신감이 필요할듯 하네요.
    그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한번이 어렵지 두번째부터는 쉬워지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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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저도 그래요ㅠ 튀기 싫어하고 발표하면 잘 안되고 그랬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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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군중앞에 지목 받기 누구나 싫어하지요
    저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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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그럴수도 잇지요
    주목받는거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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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람의 시선이 부담스러워요..게다가 조용한 강의실서의 주목은 저도 땀이 나네요..ㅜㅜ
    다들 그런 경험을 가지고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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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회의 할 때 갑자기 저에게 물어보면 머리속이 하애집니다. 
    뭐라고 답할지도 모르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