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트라우마

재작년 여름휴가때 무주계곡 갔어요 

그때 비가 많이 와서 강물이 깊어서

좀 무섭긴 해도 남편 손을 잡고 건넜어요

근데 언니도 무섭다구 하니 물을 좋아하는 

내가 건너가다가 물살에 순식간에 떠내려갔어요

너무 놀라서 물속에서 순식간에 죽는 사람은 이렇게 

죽는구나 하면서 몇초 사이 수영도 못하는

내가 정말 살아야지 하구 발버둥치고 안깐힘을

 다써서 큰바위돌을 잡고 일어나서 순간 정신을 잃었어요 그때 일땜에 물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수영을 배우고 싶지만 트라으마가 생겨 

못배우고 있어요.

가끔은 그때 일 생각만해도 식은땀이 나구 

공포감이 들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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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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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무서우셨겠어요
    억지로  배우려고  하지마시고
    즐겁게 물놀이 할 일을 생각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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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비오는날 물살은 보기완 다르게 물밑은 아주 거세죠...정말 큰일 날뻔 하셨군요..
    물은 그냥 보는걸로 해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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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사고 났네요
    끔찍한 기억으로 힘드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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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ㅈ저도 그랫는데
    
    수영배우면서 훨씬 나아졋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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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정말 무서우셨겠어요. 같이 놀러가신 분들도 엄청 놀라셨겠어요. 
    특히 계곡물은 정말 더 조심해야 되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