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는 평생 가는걸까요?

학창시절과 결혼전까지도 소심한성격과 낯가림이 너무도 심한 저였던지라 새학년,새출발시기가  참 힘들었어요..

누군가 말붙이기전엔 말한마디 못하고 친해지기까지도 오래걸렸죠..

그리고 친하다해도 소풍등등과 같이 어딘가 갈때 스스로 조 정하거나 누구랑 앉지?이런걸로 엄청 스트레스받았죠..하지만 그걸 내색도 못하다보니 오해도 많이 받았고 왕따아닌 왕따시절도 있었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 그 걱정이 제 아이들에게로 옮겨가서 어디가서 적응못하면 어쩌지..우리 앤 나 닮아 그런가하면서 제 학창시절과 많이 겹쳐서 생각하게되더라고요..

제 이런 어릴적 트라우마가 저도 모르는사이  아이들에게 짐이 될까 걱정되요..

언제쯤이나 이  트라우마에서 벗어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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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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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학창시절 유난히 낯 많이 가리는 친구들 
    있었는데.. 가끔 성인되면 어떨지 궁금하긴 했어요.
    지금은 잘 지내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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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저랑  좀 비슷한 성격이신것 같아요
    저도 소심하고 낯가림 심해서 
    학교 진학할때마다 힘들었거던요
    트라우마는 노력 여하에 따라 극복 가능하겠지만 
    성격바꾸는거는 정말 힘들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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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낮가림이 심하네요
    아이도 그럴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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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누구나 낮가림은 가지고 있어요..요즘은 타인에 대해 예전처럼 그러게 관심들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아이들은 잘 극복하고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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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트라우마가 오는 환경을
    자주 접해서
    긍정적인 상황을 기억하는게 답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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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낮가림이 심하셔서 걱정이 많으시군요. 
    저희 딸도 낮가림이 엄청 심한대 걱정과 달리 잘 적응하며 친구들과 잘 지내더라구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