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밤길이 무서워요ㅠ

두달전인가 볼일보고 저녁에 집에가는중에 어떤남자가 뒤에서 따라오더라고요

처음엔 대수롭지않게 여겼는데 방향이같은지 계속 같이걷는소리가 들렸어요

여자인지라 괜시리 무서운마음에 전화를 일부러 걸어서 남편나좀 마중나와줄래 하면서 걸었거든요

그제서야 그남자가 다른쪽으로 갔어요

그냥제착각일수도 있고 진짜 혹시라도 범죄자인지 모르겠지만 조금 인적드문곳에서 그런상황이오니 요즘 세상도 흉흉해서 괜히 심장이 두근거리고 이상한사람이 해코지 할까봐 겁났어요ㅠ

그뒤로 그냥 성인남성과 단둘이 걸어도 무섭더라고요ㅠ 

트라우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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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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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요즘 이상한 인간들이 많아서 불안한 거
    이해합니다 저도 그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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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작성자
      무서운세상에 여자로 사는게쉽지않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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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트라우마 맞아요 진짜 아찔하죠 아무집이나 뛰쳐들어가고 싶어도 어떻게해야 할지 어질어질하죠 스프레이 호신 도구라도 가지고 다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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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조용한 밤길에 모르는 남자랑 가면
    무섭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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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괜한 공포있수도 있어요
    그래도 밤길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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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맞아요 진짜
    어두운 길목은 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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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요즘 세상이 많이 그렇게 변한거 같아요. 
    엘리베이터에 성인남성과 단둘이만 타도 혹시나 뉴스에서나 나오는 그런 사건들이 생기기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