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님 트라우마

저는 직장에서 나름 카리스마 있는 중견 상사이지만 집에서 만큼은 한없이 작아집니다.

마눌님이 너무 무서워요.ㅎㅎ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 주고 싶지만 너무 무서워서

가끔 피하고 싶기도 합니다.

여행가서 사진 못찍는다고 혼나고

밥도 못얻어먹을까봐 음식 짜다는 말도 못하고 

몰래 물 타 먹습니다.ㅠ

사랑하지만 무서운 존재..

이 마눌님 트라우마 어떻하면 극복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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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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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트라우마글 읽으면서 웃어보긴 
    첨이네요 귀여우신 분인 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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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아내분께 잘 하시는 것 같아요. 조금만 친절하게 대해달라고 말씀드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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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마눌님 트라우마는 많이 계시지안을까요?ㅋ
    죄송해요 웃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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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왠지 뜨끔하네요. 저도 제가 짜리몽땅한건 생각안하고 남편에게 사진 좀 잘 찍어주라고 혼낸적 있어서..ㅠ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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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ㅎㅎㅎ 어쩐대요. 너무 귀여우세요 그런 트라우마는 울집 남표니도 있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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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대화가 필요하네요
    부인이 무서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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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말을 안하면 몰라요
    한 번 불편하더라도 시간내서 이야기 해보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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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ㅎㅎ;;귀여우시네요
    아내 분을 사랑하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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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수
    그렇게  길들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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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ㅎㅎ
    복받으실거예요
    자기 마누라 이겨서 뭐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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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살짝 귀여운 트라우마가 있으시네요. 
    마눌님이 무서워서 어째할까요~ 
    사진은 찍다보면 늘어요. 음식이 짜면 작성자님께서 요리를 배워 음식을 하면 마눌님이 사랑해 주실꺼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