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트라우마

저는 남편이 술을 자주 마시는 편이예요. 평소때 정말 자기 관리 잘하는 사람이 술만 마시면 그 자리에서 업드려서 잠을 자거나 많이 마시면 화장실을 찾지 못해 실수를 하는 일이 발생해요. 그래서 저는 남편이 술만 마시면 또 다른 곳에 소변을 볼까봐 잠을 깊게 자지 못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잠이 확 깨요. 잠깨서 화장실 가고 싶어하면 데려다주고 다시 침대에 데리고 오지요. 완전 남편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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