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유난스럽지 않아요. 그럴수 있죠. 겪어보지 않고 함부로 말하면 안되죠. 많이 힘드셨겠어요.
예전에 화재를 겪어서 그런지 화재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어요. 유리창 깨고 탈출했고, 화재로 인해 연기를 조금 마셔서 산소치료를 받은 적이 있어요.
그래서 어디를 가든지 비상구 안내도를 꼭 확인하고, 스프링쿨러, 소화전,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는지를 꼭 보게 되네요. 불 나면 필요할지 몰라 손수건과 생수병도 꼭 챙기고요. 그리고 지하는 절대 가지 않아요. 불 나면 탈출이 어려워서요ㅜㅜ 남들은 유난이라고 하지만 화재 트라우마 극복이 잘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