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엄마와 장보고 돌아오는길이었다. 갑자기 길에서 앞에가던 택시가 정차하더니 손님을 내려줬다. 뒤따라가던 우리차도 섰는데 그곳은 도로이다보니 우리뒤에 따라오던 뒷차가 거기서 멈춘 우리차를 그대로 박았다. 그곳에서 차가 정차할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그 사고로 차뒤는 찌그러졌고 엄마와 나는 병원에서 한달간 치료를 받았다. 그 뒤로 차타는게 좀 겁나고 앞에 차가 갑자기 서거나 신호에 걸려서 서게되면 항상 백미러를 보며 혹시 뒷차가 빠르게 오다가 박지 않겠지..라는 생각에 자꾸만 보게된다.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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