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복지사님들이 어렵고 힘든 일 많이 하시죠? 박봉에... 복지일이라는게 외롭고 소외되고 힘든 사람들 많이 상대하는 일이라 특히 더 그렇잖아요. 스트레스 해소가 많이 필요한, 늘 마음울 리프레시할 수 있는 즐거운 여가시간을 응원합니다.
노인관련 복지일을 10년가까이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시는분들도 있지만 질병때문에 사고때문에 가족없이 경제적 부담을갖고 다소 외롭고 처량하게 노후를 보내시는 분들을 자주 만나뵙다보니 부모님이 아프시거나 내가 아플때 단순하게 생각되지않고 일어나지도않는 상황들을 무의식적으로 떠올리며 우울감을 많이 느낍니다. 정말 심각하게 일을 바꿔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이런거 아픈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