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사귀던 남자친구가 평소에는 굉장히 다정하고 배려심도 많고 유쾌한 사람인데 술을 많이 마셔서 필름이 끊기면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화내고 소리지르고 온갖 집기들을 다 집어던지며 때려부셔서 온집안을 전쟁터로 만들어 놓곤했어요ㅠㅠ몇년 만나는동안 두세번정도 그런 걸 보고는 아니다 싶어서 헤어졌네요 그후로 저는 트라우마가 생겨서 술 많이 마신 사람을 보는 게 두렵고 무서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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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익명1
헐 헤어지셔서 진짜 다행이에요
그런사람들이 나중에는 사람도 때리잖아요
익명2
술 안 마시는 사람 찾는거 어렵잖아요.
온 데서 술술술 하고 있으니.
다른 선진국들은 우리나라에 비해 술이 굉장히 엄격하드라구요. 공공장소, 야외 음주 금지, 술파는 시간을 제한하거나... (그래서 반대로 마약이 있다고 하기도 하지만 )